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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 '강자' 지오영, 전국 배송차량 광고판으로

  • 2025.04.15(화) 10:34

500여대 차량에 광고 부착
"유통과 마케팅 시너지 발휘"

동아제약의 '판피린' 광고를 새롭게 부착하고 운행을 준비 중인 지오영 배송 차량./사진=지오영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이 전국 배송차량을 활용한 제약사 마케팅 사업에 발을 뗐다.

지오영은 2025년 의약품 배송차량 광고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 선정된 브랜드는 동아제약의 판피린(수도권), 대원제약의 콜대원(경북경남), 동화약품의 판콜(대전)과 후시딘(호남) 등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이들 제품 광고는 지오영이 전국에서 운영하는 500대 규모의 배송차량에 부착된다. 지오영 배송차량은 전국 약국의 약 80%와 주요 대형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의료진에게 제품 브랜드와 신뢰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광고 브랜드로 선정된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오영 배송차량을 통해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써 제품의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배송차량 광고는 지오영의 강력한 유통역량을 제약 마케팅의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발휘한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욱 세분화되고 정교한 고객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약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는 최고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은 지난 2000년부터 국내 최초로 약국 하루 2회 배송을 시작하며 전국 약국 및 병원에 3만여종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통을 넘어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을 목표로 의약품 마케팅, 헬스케어 IT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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