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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개소

  • 2024.11.25(월) 17:17

"의약품 유통의 새 기준 제시"

지오영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허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센터는 연면적 1만4660제곱미터(㎡) 규모로 최대 약 2만6000개 종류의 의약품 1000만개를 취급, 보관할 수 있다.

자동화 시스템으로 수도권 물류 처리량을 기존 대비 30% 늘렸다. 이를 통해 수도권 1만여 곳의 약국과 대형병원에 하루 최대 60만개의 의약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스마트허브센터에 도입된 오토스토어 시스템. 80대의 로봇이 트랙을 돌려 하루 최대 60만개의 의약품을 출고한다./사진=지오영

물류센터 관리시스템(WMS)을 센터와 연동해 주문이 들어오면 80대의 로봇이 실시간으로 트랙을 돌려 4만개의 보관함에서 의약품을 찾아 꺼낸다. 이후 포장작업대로 옮겨진 의약품을 피킹로봇이 주문수량에 맞춰 배송박스에 담는다.

이 밖에도 센터에는 자동 창고 시스템인 '미니로드', 자동 피킹 솔루션 'DPS(디지털 피킹 시스템)', 자동분류 소터 등 다양한 첨단 설비가 적용돼 작업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스마트허브센터의 가동은 의약품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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