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장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송경희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59·사진)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송 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소프트웨어정책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역임한 관료 출신"이라며 "인공지능(AI) 정책 및 이용자 보호에 정통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술 발달과 함께 개인정보 위협이 커지는 시점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체계 확립과 AI 육성을 조화롭게 이끌어갈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했다.
신임 송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없이 오는 7일 임기를 시작한다. 고학수 현 위원장의 임기가 오는 6일까지이기 때문이다.
전남 고흥 출신인 송 위원장은 전남여고, 전남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연세대 경영학 박사를 마쳤다.
행정고시 39회로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소프트웨어정책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