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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5]국내최대 게임축제 열린다…"단순한 '전시' 넘을것"

  • 2025.11.12(수) 15:49

44개국 1273개사 3269개 부스로 참가
"전세계 개발자 이야기 들려주는 무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지스타는 '이야기와 서사의 확장'을 핵심 주제로, 키비주얼부터 컨퍼런스, 전시 콘텐츠 전반에 걸쳐 창작과 서사의 힘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게임으로 엮인 이야기의 축제

올해 지스타는 44개국 1273개사가 참여, 3269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부스 규모는 전년 3359개 대비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규모의 확장'에서 '이야기의 확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조영기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지스타 2025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계 곳곳의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대"라며 "올해의 지스타는 창작의 언어, 스토리텔링의 깊이, 그 이야기를 경험으로 전환하는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의 키비주얼은 '용비불패', '고수', '아수라'의 문정후 작가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가상의 세계가 현실로 확장되는 찰나의 순간을 시각적으로 담아내 플레이어가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상징한다.

또한 이번 키비주얼을 전시장 외벽뿐 아니라 공식 영상, 현장 배너, 공식 굿즈 등 지스타 전반의 시각 요소로 활용해 모든 관람객이 하나의 서사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스타 키비주얼./그래픽=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 몰입 강화 

일반 관람객 대상의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1층에서 운영된다. 올해 메인스폰서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넷마블, 웹젠, 크래프톤, 그라비티 등 국내 게임사들이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배틀 스테이트 게임즈,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세가·아틀러스, 유니티, 플레이온·워호스 스튜디오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도 참여한다.

게임산업협회 측은 "각 부스는 단순한 시연 공간을 넘어 각 게임의 서사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며 "자사 지식재산권(IP)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 테마 전시, 팬 이벤트 등을 구성해 플레이와 서사가 하나로 이어지는 몰입형 체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간 비즈니스의 장으로 펼쳐지는 'BTB관'은 참가사들의 실질적인 만남과 대화를 위한 네트워킹 인프라를 강화했다. 이용자 만족도가 높았던 네트워킹 라운지는 작년 대비 약 1.5배 확대했고, 전시장 중심부에 위치한 라운지는 주요 기업 부스와의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하는 네트워크 파티도 준비했다. BTB관에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삼성전자, 넥써쓰, 그라비티, 엑솔라 등 주요 기업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스타 기간에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컨퍼런스 'G-CON'은 16개 세션을 통해 다양한 창작자들의 세계와 서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크리에이터이자 'JRPG'의 아버지로 불리는 호리이 유지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전세계 20개국 80개 인디 개발사들이 400개 부스 규모로 전시존을 구성해 자신만의 세계를 선보인다. 지스타 공식 e스포츠 대회 '지스타컵 2025'도 기대되는 이벤트다. 

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지스타는 단순한 산업 전시가 아닌 이야기·서사·경험이 이어지는 종합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방침"이라며 "게임의 본질인 스토리텔링의 힘을 전면에 내세워 플레이어, 개발자, 관람객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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