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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신입사원 교육현장 깜짝 방문…재판 후 첫 공식 행보

  • 2026.01.16(금) 11:17

"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 조언

지난 15일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된 2026년 그룹 신입 공채 교육 현장에 방문했다./사진=카카오 제공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에서 진행된 2026년 그룹 신입 공채 교육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첫 공식 행보다. 

김 센터장은 "엄청난 경쟁을 뚫고 카카오에 합류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카카오에 입사했다는 건 세상의 거대한 변화를 앞장서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라며 "그 과정을 함께할 훌륭한 동료들이 생긴 것 또한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AI 시대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조언을 건넸다. 김 센터장은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하는 것이 가능한 때"라며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직접 만들어 보기 바란다"며 실행과 도전을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다. 무엇이 바뀌고 또 바뀌지 않을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화두는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될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이 전면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이날 방문에서 신입 사원들과 즉석에서 문답을 주고받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카카오 측은 김 센터장이 즉석 문답을 마친 뒤에도 자리를 바로 뜨지 않고 신입 사원들이 모여 앉은 테이블 하나하나를 돌며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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