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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렌탈 빼고 모두 역성장…영업익 28%↓

  • 2026.05.07(목) 15:26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18%↓

LG헬로비전이 렌탈을 제외한 전 사업부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뒷걸음쳤다. 구조개편을 통해 지역기반사업을 정리하면서 관련 이익이 절반으로 줄고 교육기관 대상 스마트 단말기 사업 수주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LG헬로비전은 7일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55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4% 줄어든 51억원, 당기순이익은 1.5%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 중 매출 감소폭이 가장 큰 건 교육용 스마트 단말기 보급을 포함한 기타사업 부문이다. 기타사업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97.1%나 줄었다. LG헬로비전은 지난해 1분기 서울교육청, 전북교육청을 대상으로 스마트 단말기 보급 계약을 따내며 4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지만 올해는 수주가 줄면서 관련 매출이 10억원대로 주저앉았다. 

지역기반사업도 전년동기대비 45.3% 감소했다. 지난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커머스, 문화행사 등 일부 사업을 정리한 영향이다. 

본업인 방송, 인터넷 사업도 전년동기대비 2.1%, 1.0%씩 감소했다. 유료방송 시장이 침체되는 가운데 VOD 매출 감소로 수익이 줄었다. 

알뜰폰(MVNO) 사업도 통신시장 내 저가 요금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액이 5.4% 줄었다. 

유일하게 렌탈 부문은 플러스 성장했다. 로봇청소기, 스탠바이미 등 MZ세대 선호 상품의 렌탈 수요가 늘어나며 매출액이 27.2% 늘었다

김영준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료방송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경영 효율화와 사업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과 내실 중심의 운영을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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