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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소폭 성장...2분기는 기대감↑

  • 2026.05.07(목) 17:18

해외매출 성장세 유지…신작 모멘텀 기대
멀티플랫폼 '칠대죄·몬길' 글로벌 공략

넷마블이 신작 출시 효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갔다. 2분기에는 신작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651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8% 늘어난 531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신작 출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 다만 뱀피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의 흥행을 통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3%, 52.1% 줄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게 유지되며 다변화된 매출 포트폴리오를 이어갔다. 1분기 해외 매출은 512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9%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1%, 한국 21%, 유럽 13%,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6%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신작 성과가 더해지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달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아시아 지역 출시를 시작으로 내달 '솔: 인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 등 총 5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1분기는 주요 신작 출시가 분기 말에 집중되면서 매출 기여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며 "다만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사업의 기초 체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말했다.

신작 '칠대죄·몬길' 전략은

넷마블은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의 전략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해당 게임들은 글로벌 국가를 대상으로 멀티 플랫폼 동시 출시를 진행했다"며 "넷마블이 추구하고 있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도전적으로 실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초반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보다는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가져가는 방향이 회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를 기반으로 업데이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프로젝트 '프로젝트 이지스'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프로젝트 이지스는 북미 자회사에서 2년 전부터 준비한 게임"이라며 "AKF(일종의 방치형 게임) 장르이며, 글로벌 유명 지식재산권(IP) 홀더와 협업하고 있다. 향후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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