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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명박 소환 D-1' 포토라인 설치된 검찰

  • 2018.03.13(화) 15:38

▲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를 하루 앞둔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취재진이 설정한 포토라인이 보이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9시 30분 검찰에 출석한다.

 

이 전 대통령은 100억원대 뇌물죄를 비롯해 300억원에 달하는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오른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 전 대통령은 2013년 2월 퇴임 이후 5년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적용된 혐의는 뇌물죄, 직권남용,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 20여개다.

 

핵심 혐의는 뇌물죄.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다스 실소유주로 결론 내리고 삼성이 대납한 다스 소송비용 60억원을 뇌물로 보고 있다. 다스 경영진이 조성한 비자금 규모가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비자금 조성과 사용에 이 전 대통령이 개입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개입 사실이 인정되면 횡령·배임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

 

이 전 대통령은 측근의 불법자금 수수를 알지 못한데다 다스는 기존 주장대로 친형 이상득 회장의 소유라는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스 실소유를 둘러싼 검찰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현재 드러난 혐의만 20여개에다 계속 혐의를 부인할 경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구속 가능성도 크다. 또 다른 핵심 피의자들이 이미 구속돼 이들과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측면도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포토라인'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가 광범위한 만큼 검찰 조사는 장시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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