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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선수촌 '강릉 유천 우미린' 21일 분양

  • 2014.03.20(목) 15:53

78~84㎡ 662가구..분양가 3.3㎡ 당 685만원

우미건설은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부지인 강릉 유천지구 B-3블록에 짓는 '강릉 유천지구 우미 린(Lynn)' 견본주택을 오는 21일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 78㎡ 160가구, 84㎡ 502가구 등 662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685만원 선에 책정됐다.

 

유천지구는 강원도 강릉 홍제동, 유천동, 교동 일원 67만98㎡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기자들의 미디어촌·선수촌을 포함해 총 4900여가구의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우미 린 아파트는 선수촌 옆 블록이다.

 

지구내에 근린공원과 방송국, 상업 및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 동쪽에는 강릉지역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교동택지지구가 인접해있다. 강릉시청, 강릉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깝다.

 

7번, 35번 국도가 인접해있고 동해ㆍ영동고속도로가 차로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한 위치다. 2012년 공사를 시작한 원주~강릉 간 KTX가 2017년 개통하면 서울~강릉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과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과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2016년 개통되면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구 내에 들어서는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인접해 있으며 강릉 원주대학교, 관동중학교 등이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단지는 3면이 트여있어 시야가 쾌적하다.

 

84㎡는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배치) 평면설계가 적용되며 일부 주택은 방 4개로 설계했다. 침실은 벽지나 전등 및 바닥재 등을 어린이형 또는 일반형으로 꾸밀 수 있게 했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26일 1·2순위, 27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2일이며 계약은 8~10일 사흘간 진행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릉시 유천동 136-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 문의: 033-642-8700

▲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 조감도(자료: 우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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