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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일산 초고층 주상복합 '킨텍스 꿈에그린' 분양

  • 2015.05.27(수) 10:03

최고 49층..아파트 1100가구·오피스텔 780실
상업시설 호수공원 가깝지만 대중교통은 불편

한화건설이 올해 첫 분양으로 경기도 고양 일산서구 대화동에 짓는 초고층 주상복합 '킨텍스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노후 아파트 일색인 일산신도시에서 드물게 선보이는 신규분양 물량이다.

 

한화건설은 일산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 부지 1단계 C2블록에 아파트 6개동 1100가구, 오피스텔 3개동 780실 규모로 짓는 킨텍스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주상복합은 지하 5층, 지상 38~49층, 총 10개동(오피스 1개동 포함)으로 건립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818가구 ▲93㎡ 270가구 ▲149㎡ 6가구(펜트하우스) ▲152㎡ 6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84㎡ 780실로 이뤄진다.

 

▲ 킨텍스 꿈에그린 조감도(자료: 한화건설)

 

◇ 킨텍스 상업시설 접한 49층 주상복합

 

이 주상복합 단지는 킨텍스 전시장과 일산 호수공원 사이에 들어선다. 단지 북쪽에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등이 있으며 동쪽에 호수공원이 있다. 

 

단지 남쪽에는 한류월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오는 10월께 4개 블록에서 총 2340가구가 공급된다. M1~M3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 1834가구, 85㎡ 초과 204가구 등 아파트 2038가구가 공급되며 M4블록에는 85㎡ 이하 272가구, 85㎡ 초과 30가구가 들어선다. 최근 현대건설·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낙찰 받았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은 3호선 대화역과 주엽역으로, 걸어서 20분 남짓 거리다. 2022년으로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킨텍스역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강변북로(자유로) 킨텍스나들목(IC)과 제2자유로 한류월드IC에서 가깝다. 

 

문촌·강선마을의 한수초·중, 주엽초·고, 장촌초, 경기영상과학고, 대진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한류초등학교(가칭)가 신설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 일산 대화동, 일산3동, 주엽동, 정발산동, 마두동, 백석동, 장항동 일대에서는 10여년간 공급이 없었다"며 "인근 노후주택 교체수요가 풍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킨텍스 꿈에그린 투시도

 

◇ 아파트 분양가  3.3㎡당 1410만원 예상

 

킨텍스 꿈에그린은 2층 높이까지 데크를 설치해 상가와 부대시설을 배치하고 그 위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배치했다. 입주자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용도별로 동선을 분리해 기존 주상복합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아파트는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와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된다. 가변형 벽체로 입주자에게 맞춤형 평면을 제공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주동(住棟)은 한 층에 배치되는 4가구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V'자형 설계를 적용했다. 오피스텔은 바닥 난방이 깔리며 모두 방 3개, 거실 1개, 화장실 2개로 3~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84㎡C형은 아파트처럼 4베이로 설계했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공택지에 지어진다. 분양가는 아파트 기준 3.3㎡당 1410만원대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일대)에 마련된다. 아파트는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오피스텔은 4~6일 3일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 문의: 1544-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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