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주상 3블록에 짓는 ‘광명역 파크자이 2차’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지구는 경기 광명시 소하동과 일직동 일대 약 195만㎡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코스트코와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업무와 주거기능이 복합된 역세권 단지로 개발된다.
특히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 신안산선 등이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망도 개선된다.
광명역 파크자이 2차는 지하 3층에서 지상 40층, 8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타입별로 아파트는 ▲59A㎡ 192가구 ▲59B㎡ 113가구 ▲84A㎡ 173가구 ▲84B㎡ 110가구 ▲84C㎡ 237가구 ▲97A㎡ 138가구 ▲97B㎡ 38가구 ▲124㎡ 4가구(펜트하우스) 등 1005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22㎡ 322실 ▲36A㎡ 92실 ▲36B㎡ 23실 등 총 437실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분양한 광명역 파크자이 1차(아파트 875가구, 오피스텔 336실)와 바로 붙어있어 총 2653가구 규모의 자이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2차가 들어서는 주상 3블록은 축구장 20배 규모의 생태공원인 새물공원(2017년 준공 예정)의 녹지를 누릴 수 있다.
광명역과는 약 400m 거리여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과는 1.2km 가량 떨어져있다.
GS건설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했고, 동 사이 간격을 넓혀 채광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전 가구의 85% 이상을 판상형으로 배치했으며, 전용 59A㎡는 소형임에도 4베이(방3·거실 전면 배치)를 도입했다. 또 타입에 따라 광폭거실과 알파룸,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뒀다.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수요가 많은 소형 평형으로 구성했고, 가구 및 가전 시스템을 적용한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어서 분양가 외에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오피스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인 피트니스센터도 마련된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지난해 분양한 1차보다 다소 비싼 3.3㎡당 15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273-1번지(KTX광명역 동편 6번 출구 인근)에서 이달 말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 문의: 1644-9997
▲ 광명역 파크자이 2차 조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