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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 아웃렛, 5일 광명점 개장

  • 2014.12.04(목) 15:01

서울 영등포서 20분 거리..30~40대 가족고객 겨냥
이케아와 이웃 `新쇼핑타운`..패션·가전·가구까지 한번에

▲ 롯데백화점이 오는 5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을 연다.

 

롯데백화점이 경기도 광명에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연다. 바로 옆에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들어서 광명역 일대가 쇼핑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 광명시 일직동에 연면적 12만5600㎡(3만8000평), 영업면적 3만8700㎡(1만1700평) 규모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광명점은 서해안·제2경인·제3경인·외곽순환도로의 교차점인 일직분기점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광명역에서는 차량으로 5분,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영등포와 관악 등 서울 서남권에서는 차량으로 20분이면 닿는다.

롯데는 대형 건물이 들어서기 어려운 도심에는 중저가 중심의 아울렛을 열었다. 그러나 광명점은 도심에 있으면서도 프리미엄급 아울렛으로 꾸몄다. 영업면적도 롯데의 아울렛 12개 가운데 이천점(5만3000㎡), 김해점(4만6000㎡)에 이어 3번째로 크다.

특히 광명점은 오는 18일 문을 여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 매장과 직접 연결되고, 가전전문점인 하이마트도 끼고 있어 패션과 가전, 가구를 한번에 쇼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근에는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도 있다.

광명점에는 아웃도어·유아동·해외명품 등 총 311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30~40대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해 키즈카페·옥상공원·유럽형 레스토랑·멀티플렉스영화관을 갖췄다.

강우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장은 "광명점은 가족과 함께 쇼핑·문화생활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아울렛"이라며 "이케아, 코스트코와 함께 국내 최대의 쇼핑 특구로 발돋움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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