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오는 5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을 연다. |
롯데백화점이 경기도 광명에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연다. 바로 옆에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들어서 광명역 일대가 쇼핑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 광명시 일직동에 연면적 12만5600㎡(3만8000평), 영업면적 3만8700㎡(1만1700평) 규모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광명점은 서해안·제2경인·제3경인·외곽순환도로의 교차점인 일직분기점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광명역에서는 차량으로 5분,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영등포와 관악 등 서울 서남권에서는 차량으로 20분이면 닿는다.
롯데는 대형 건물이 들어서기 어려운 도심에는 중저가 중심의 아울렛을 열었다. 그러나 광명점은 도심에 있으면서도 프리미엄급 아울렛으로 꾸몄다. 영업면적도 롯데의 아울렛 12개 가운데 이천점(5만3000㎡), 김해점(4만6000㎡)에 이어 3번째로 크다.
특히 광명점은 오는 18일 문을 여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 매장과 직접 연결되고, 가전전문점인 하이마트도 끼고 있어 패션과 가전, 가구를 한번에 쇼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근에는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도 있다.
광명점에는 아웃도어·유아동·해외명품 등 총 311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30~40대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해 키즈카페·옥상공원·유럽형 레스토랑·멀티플렉스영화관을 갖췄다.
강우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장은 "광명점은 가족과 함께 쇼핑·문화생활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아울렛"이라며 "이케아, 코스트코와 함께 국내 최대의 쇼핑 특구로 발돋움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