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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안산 사동 복합개발 9년만에 본궤도

  • 2016.06.22(수) 09:15

아파트 6600여가구·오피스텔 1028실 규모

GS건설은 자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지난 20일 안산시와 안산 상록구 사동 90블록(1639번지) 일대 복합개발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 사동 복합개발 사업은 약 37만㎡ 부지에 안산 최대 규모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GS건설과 동훈·KB부동산신탁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2007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리먼 사태 등으로 개발사업에 착수하지 못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분양사업을 2차로 나눠 최고 49층 32개동으로 지어지는 아파트 6600여가구와 오피스텔 1028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연내 아파트 3728가구·오피스텔 555실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2023년에 개발사업지 인근에서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개통될 전망이어서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3면 발코니 평면,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의 주거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산 사동 프로젝트 조감도(자료: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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