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O1블록에 짓는 오피스텔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와 상가 '카림애비뉴 일산'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는 한류월드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 중 모든 실이 소형으로 구성된 첫 단지다. 지하 5층~지상 36층 3개동으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23㎡ 426실 ▲57㎡ 498실 등 총 924실 규모다.
단지는 2023년 개통 예정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 예정지와 300여m 떨어져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킨텍스 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3분, 강남 삼성역까지는 17분에 닿을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주엽역은 도보 15분 가량 거리다. 차로 자유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단지 반경 1㎞ 안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빅마켓,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많다.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킨텍스전시장, 호수공원 등이 주변에 있다. 향후 한류월드가 조성되면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문화콘텐츠밸리 등의 업무지구가 들어선다.
홈 IoT(사물인터넷)가 설치돼 실내 가전과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 전용 23㎡는 1인 가구용 원룸(거실-침실 분리가능) 형태다. 전용 57㎡는 방 2개와 거실, 화장실 2개 평면으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전용 23㎡가 1억6000만원 안팎, 전용 57㎡는 3억5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에는 반도건설의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 일산'이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5205.96㎡, 150실 규모다. 상가 전체가 단지를 둘러싼 'ㄷ'자 구조로 설계됐다. 모인 사람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스테이몰'이란 개념으로 기획한 상가다.
이태원 경리단길 '장진우 거리'로 이름난 외식업체 ㈜장진우가 상가 운영에 참여한다. 오피스텔 거주자와 킨텍스역 주변 유동인구 수요가 풍부할 것이라는 게 반도건설 기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226-3에서 오는 23일 문을 연다. 오피스텔 청약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진행된다. 분양대금 60%인 중도금은 무이자로 융자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 ▲ 일산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및 카림애비뉴 일산 투시도(자료: 반도건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