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지은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존 계약자뿐 아니라 신규 관심고객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이 단지는 저렴한 임대료와 10년 안심거주가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 신규 관심고객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에 들어선 이 단지는 32개동, 지하 2층에서 지상 15~20층으로 건립됐다.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 평형 중심의 총 2400가구 규모다.
▲ 수원 권선 꿈에그린 전경 |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민간택지 1호 뉴스테이다. 이미 계약한 고객들의 입주 지정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월28일까지다. 현재 신규 고객을 모집하고 있으며 주택구매를 망설이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단지는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 10년 안심거주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보증금은 전용면적에 따라 7900만~1억7790만원, 월 임대료는 30만원대 수준이다.
단지 내에는 7500㎡ 규모의 초대형 선큰광장이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는 조깅트랙과 맘&키즈카페,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도서관과 학습놀이존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조성됐다.
이같은 시설들은 보육·교육 특화 서비스와 연계돼 운영된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학습놀이존에는 음악과 미술놀이 등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존에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학습체육시설에는 율동과 스포츠 등 신체발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운영된다. 입주민을 위한 카 셰어링과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과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한화건설은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5월 공유기업인 다날쏘시오와 주거 4.0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입지적으로는 봉담IC와 5분 거리에 있어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봉담~동탄간 및 평택~화성간, 봉담~광명간 고속도로 개통과 수인선 고색역 및 봉담역도 2019년에 문을 열 예정이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백화점과 AK백화점,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대규모 생태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현재 장기간 임대관리를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 고객을 모집하고 있다"며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와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