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이달중 생활숙박시설인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청약을 마감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공급 물량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전용면적 21~50㎡로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의 총 756실 규모이며 두 단지 모두 지하 6층~지상 20층으로 구성된다.
생활숙박시설은 오피스텔처럼 취사와 세탁 등이 가능하며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없다. 대출규제 및 전매제한도 받지 않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운지구는 재개발촉진지역으로 서울 중심인 사대문안에 위치해 금융, 교통 인프라를 갖추는 등 입지적 강점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의 직주근접 배후지는 물론 청계천과 접해 있다.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로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도보권내 자리해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의 본사들이 모여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근에 운현초, 리라초, 숭의초 등 명문 사립초교도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생활숙박시설은 전용면적 40㎡ 및 전용 50㎡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고소득 직장인1~2인 가구를 겨냥하는 동시에 코로나 이후 인근 지역의 관광수요까지 겨냥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