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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ESG 경영에 진심…플라스틱 줄이기 '적극'

  • 2022.08.31(수) 08:34

전사적인 포장재 경량화·제거 작업
양반김 누적 55톤 플라스틱 줄여

동원F&B가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첫 단계로 플라스틱 줄이기를 통해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와 플라스틱 케이스를 없앤 양반김이 대표적이다.

동원F&B는 그룹 창업이념인 '성실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정의의 실현'과 비전인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에 내재된 ESG 경영 가치를 계승하고 강화하기 위해 각 사업과 연관된 환경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과제를 선정해 실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 6월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 산하에는 이슈별로 전담 실무조직을 구성해 환경, 안전관리, 윤리경영 등 ESG 분야 전반의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이행 내역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ESG 경영을 위한 첫 걸음은 플라스틱 줄이기(Less Plastic)다. 동원F&B는 ESG 경영이 화두가 되기 전인 2013년부터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지속적으로 경량화하고 제거·대체하는 등 전사적으로 필(必)환경 경영을 실천해왔다.

동원F&B는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동원F&B는 2년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mL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줄였다. 또한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을 도입하고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과감히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동원F&B는 샘물 업계에서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에 앞장서왔다. 2013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를 19g에서 14g으로 줄인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아이스팩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 샘물 업계 최초로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챌린지 앱 '물로(mullo)'를 론칭하며 MZ세대와 활발한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물로는 매일 2L 물 마시기, 달리기 등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숲 조성 사업, 결식 아동 후원 등 환경 및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는 참여형 앱이다.

/사진=동원F&B 제공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없앤 '양반김 에코패키지(Eco-Friendly Package)'도 선보였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제거한 친환경 제품이다. 플라스틱은 물론 제품 포장 부피까지 줄여 비닐과 종이박스 등 포장 쓰레기를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했다.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1000만봉 이상 판매돼 누적 55톤 이상의 플라스틱과 약 11톤의 종이 폐기물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각각 500mL 페트병 약 400만개, A4용지 약 220만장에 달하는 양이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국내 조미김 포장 최초로 레이저 컷팅 필름도 도입했다. 고열의 레이저로 필름 겉면에 작은 구멍들을 내 점선을 만들어 쉽게 찢어지도록 만든 포장재로 동원그룹의 종합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가 2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점선을 따라 양쪽을 잡고 손쉽게 뜯을 수 있어 조미김의 파손 없이 식탁 위에 올려놓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플라스틱 트레이가 들어있는 조미김의 2021년 판매 수량은 6억봉 이상으로 여기서 나오는 플라스틱의 무게를 환산하면 약 ,280톤이 된다. 동원F&B는 "양반김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의 플라스틱을 경량화하며 필환경 경영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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