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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워치]연세대 경영 ‘문 닫고’ 들어간 250등…올해는

  • 2020.12.16(수) 19:54

<2021정시> 연고대 ②2020입시결과
2020학년 충원율 53%…인문 244명, 자연 398명
인기학과 중심 서울대·‘의치한’ 등으로 연쇄 이동
합격선 70%컷 경영 750점, 의예 720점 단연 ‘톱’

정확히 한 바퀴를 돌았다. 연세대 인문계열에서 엄지를 치켜세우는 경영학과의 2020학년 정시 추가합격 얘기다. 자연계열에서 컴퓨터학과 등 3개 인기학과는 충원율이 100%를 넘었다.

‘SKY’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최상위권으로 가군은 서울대, 나군은 연세대나 고려대에 어김없이(?) 지원하는 까닭에 선호학과를 중심으로 한 합격자들의 연쇄 이동은 나군 연고대를 거쳐 가군 ‘서성한’(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라인까지 당연한 일이다. 여기에 인문계열은 한의대(인문), 자연은 의대·치대·한의대 소위 ‘의치한’ 등으로 빠져나가는 인원까지 더해진다.

흔히 정시는 ‘문 닫고 들어가는 것’이 가장 성공적인 지원 결과다. 추가합격을 통해 해당 학과의 지원자들 중 가장 낮은 성적으로 ‘턱걸이 입학’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올해 연고대 정시에서 충원율 변수가 얼마만큼 작용할 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경쟁률

연세대는 앞서 2020학년 정시에서 4.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78명 모집에 6329명이 지원했다. 2020학년 5.01대 1(1278명·6404명) 보다는 0.42p 하락한 수치다.

인문계열 상위권 격전지인 경영학과는 4.12대 1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경제학부는 2.62대 1로 낮게 형성됐다. 자연계열 최고 선호학과인 의예과는 4.57대 1, 치의예과는 5.1대 1을 나타냈다.

인문 경쟁률 ‘톱3’에는 아동가족학과(인문) 11.46대 1을 비롯해 불어불문학과(10.13대 1), 노어노문학과(8대 1)가 올랐다. 신학과는 2.58대 1로 가장 낮았다. 이어 경제학부(2.62대 1),  문헌정보학과(2.62대 1)가 하단에 위치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가 5.35대 1로 최상단에 포진했다. 다음으로 실내건축학과(자연·5.33대 1), 치의예과(5.1대 1)가 뒤를 이었다. 간호학과(자연)가 3.35대 1로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건축공학과(3.38대 1), 물리학과(3.41대 1)도 낮은 편이었다.

충원율

연세대는 2020학년 정시에서 인문·자연계열 충원율이 52.93%를 나타냈다. 모집인원 1213명에 추가합격한 인원이 642명이나 됐다는 의미다.

인문계열 충원인원은 244명이다. 경영학과가 충원율 100%로 단연 높았다. 모집 125명에 125명이 추가합격한 것. 지원자 중 250등까지 합격했다는 의미다. 경제학부가 61.84%(이하 추합인원 47명)로 다음이다. 대부분 가군 서울대와 가·다군 한의대(인문) 등과 중복합격해 빠져나간 데서 비롯된다. 심리학과(50%․7명)도 충원율 상단에 포진했다.

자연은 398명이다. 인기학과인 의예과가 60.87%(14명)를 기록했다. 대체로 가군 서울대 의대와 동시 합격해 이탈한 인원을 충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치의예과의 경우에도  75%(15명)의 높은 충원율을 보여줬다.

화공생명공학부는 126.32%(48명)로 자연계열에서 가장 높았다. 전기전자공학부(124.71%·106명), 컴퓨터과학과(124.32%·46명) 또한 한 바퀴 넘게 돌았다. 서울대 및 의학계열 등으로 연쇄이동한 결과물이다.

합격선

연세대가 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를 통해 공개한 2020학년 정시 최종등록자의 수능 환산점수(최고점 1010점) 70%컷을 보면,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과가 750.48점으로 최상단에 위치했다. 다음으로 응용통계학과(747.06점), 경제학부(746.07점)가 뒤를 이었다.

자연계열에서는 의예과가 720.88점으로 단연 압도적이다. 다음이 치의예과로 709.84점이다. 이어 컴퓨터과학과(699.18점), 전기전자공학부(698.89점), 화공생명공학부(697.59점)가 ‘톱5’에 랭크했다.

전반적으로 입시결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기학과 중심으로 높은 순위가 나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위권 학과들의 입결 순위도 비슷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문화인류학과(727.54점), 신학과(730.88점), 간호학과(인문·733.99점) 순으로 인문계열 하위권에 위치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의류환경학과(자연·689.37점), 간호학과(자연·689.59점), 지구시스템과학과(689.74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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