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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10년째 현충원서 묘역정화 봉사

  • 2023.06.26(월) 11:20

2014년부터 태극기 꽂고 묘비 닦으며 헌화·정화

미래에셋생명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와 묘역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 미래에셋생명 직원이 서울현충원에서 묘역을 돌보고 있다./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봉사자들은 협약 묘역인 제 41묘역를 포함해 주변 묘역까지 돌며 자리를 정비했다. 태극기 꽂기, 헌화 및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의 정화 활동이 이뤄졌다. 참가 임직원들은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팀장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깨닫고, 애국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직원들의 활동으로 유가족과 참배객들이 더욱 편안한 참배 분위기를 맞을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처럼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을 구호 삼아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취약 계층 아동에 직접 수제 천연비누와 항균키트를 만들어 전달하고 서울대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치아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도 한다.

이 보험사가 작년 한해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집행한 비용은 9억5560만원이며, 연인원 1144명이 4033시간(인시)의 활동을 벌였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분기 영업수익 1조5765억원, 세전이익 1385억원, 당기순이익 1026억원의 실적을 냈다. 보험손익은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8% 늘었고, 우호적인 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투자이익도 937억원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의 1분기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조7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20%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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