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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 아빠 힘내세요!" SK가스, LPG 1톤 트럭 지원

  • 2020.08.20(목) 16:36

봉고Ⅲ 운전자에 연료비, 마스크 등 제공
코로나19 극복 위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

SK가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고통받고 있는 LPG(액화석유가스) 트럭 운전자들과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SK가스는 기아자동차,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지난 19일 잠실에 위치한 교통회관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LPG 1톤 트럭 운전자 지원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8월 19일 잠실 소재 교통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및 소상공인 과의 상생을 위한 LPG 1톤트럭 운전자 지원프로그램'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본부장, 전운진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 김임용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 김임용, 이한응 기아자동차 판매사업부장/사진=SK가스 제공

SK가스는 그 일환으로 "봉고 아빠 힘내세요! Eco LPG가 있잖아요"라는 지원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다. 기아차가 제조한 국내 유일 LPG 1톤 트럭 '봉고Ⅲ' 차량 등록자들이 대상이다. 

지원 방안은 총 3가지로 구성된다. 'www.봉고아빠힘내세요.com' 홈페이지에 LPG 1톤 트럭 차량등록증을 등록하면 선착순 3만명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차량부착용 야광스티커가 지급된다. 선착순 1만명에게는 3개월간 연료비와 SK가스 LPG 충전소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가 제공된다. 또 공모 사연을 바탕으로 선정된 이들에게 LPG 1톤 트럭이 무상 지급된다.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본부장은 "LPG 1톤 트럭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운행하는 생계형 차량"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시는 분들과 상생하고자 친환경 LPG 1톤트럭 운전자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부터 노후 경유차 폐차 후 LPG 1톤 트럭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7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그린 뉴딜' 정책에도 오는 2025년까지 경유 화물차 약 15만대를 친환경 LPG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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