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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재용 회장…올해로 3년째

  • 2024.05.31(금) 16:47

[포토]호암재단, 2024 삼성호암상 시상식 개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 제일과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삼성호암상'(옛 호암상) 시상식이 31일 열렸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 이 회장이 시상식에 참석한 것은 올해로 3년째이다.

호암재단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수상자와 가족·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올해 수상자는 혜란 다윈(55) 미국 뉴욕대 교수(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고(故) 남세우(54)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이수인(44) 미 워싱턴대 교수(공학상), 피터 박(53) 미 하버드의대 교수(의학상), 소설가 한강(예술상), 제라딘 라이언(76) 수녀(사회봉사상)다. 고 남세우 연구원은 배우자인 킴벌리 브릭먼 박사가 대리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삼성호암상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했으며,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는 국내외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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