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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스페이스X, IPO 이후에도 지속 투자"

  • 2026.03.24(화) 14:14

24일 주총서 "독점적 시장경쟁력, 굉장히 좋은 투자라 판단"
"IPO 이후에도 경쟁력 큰 변화 없다면 지속 투자 유지할 것"
특정 시점엔 투자금 회수, "새로운 첨단전략분야에 재투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 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상당기간 투자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IPO 이후에도 추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4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스페이스X 투자의 향후 방향성과 관련한 주주질문에 "(스페이스X는) 앞으로의 비즈니스 성장성, 독점적인 시장경쟁력을 감안해서 굉장히 좋은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IPO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들의 큰 변화가 없다면 성장가능성을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지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미래에셋증권의 대외투자를 보고 큰 자금을 투자했다고 밝힌 한 주주는 "스페이스X IPO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기대하는 목표수익이나 회수전략이 궁금하다"며 대외투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스페이스X, 트위터였던 X, xAI라고 하는 일론머스크가 보유한 세 회사에 몇년 전부터 투자를 해왔다"며 "지금은 합병해서 스페이스X로 합병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데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액은 61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5년 결산재무제표 반영 평가이익은 1조9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 정도의 평가이익이 2025년 재무제표에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전략적 투자라기보다는 일반적인 투자로 들어가 있는데, 2025년 12월말 기준 평가보다는 훨씬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IPO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투자회수(엑시트) 전략에 대해서도 "당연히 어느 시점에서는 지분매각을 통해 투자금 회수를 하고, 그렇게 회수된 자금으로 새로운 첨단전략분야 기업들을 발굴해서 투자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총 말미에 이어진 주주들의 질문시간에는 스페이스X로 대표되는 대외투자성과에 대한 평가와 그에 대한 박현주 글로벌전략가(GSO)의 역할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임상준 와이즈에셋 매니지먼트 전무는 "해외법인의 성과와 해외 혁신기업 투자가 도드라진 한 해였는데, 이 두 부문 모두 박현주 GSO의 전략적 자문과 역할이 큰 걸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GSO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보상이 체계화되지 않은 걸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임 전무는 이어 "글로벌 확장이 중요하고 비중이 커진 만큼 장기지속가능한 모델로 만드려면 미국 기업처럼 GSO 자리에 대한 명확한 정의, 그리고 주주와 목표를 일치시키는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미섭 대표는 "(GSO 역할에 대해)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여러가지 책임과 보상에 대한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미섭, 허선호 대표이사 부회장의 연임을 포함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안건과 상법개정 내용을 반영한 정관개정, 이익배당 등을 확정,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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