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 앵커원빌딩에서 '2025 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안을 포함한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주당 220원, 우선주 주당 270원의 결산 배당을 확정했다. 시가배당률은 각각 4.4%, 5.9%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유안타증권은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한 2020년 이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며 고배당 기조를 유지해 왔다. 이번 결산 배당에서도 연결 기준 47.9%의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12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발행주식의 3.3%에 해당하는 약 700만 주의 자기주식 소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은 보통주 691만6474주와 우선주 10만842주로, 별도 취득이나 처분없이 기존 보유 물량 전량을 소각하는 방식이다. 소각 시기는 올 상반기 내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3명의 사외이사 선임도 이뤄졌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채준 사외이사를 재선임했고 정지원 사외이사와 이젬마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정 사외이사는 한국증권금융 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손해보험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경희대학교 국제학과 교수로 미래에셋증권 사외이사를 지냈다.
이밖에 2025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난해 유안타증권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94억원, 당기순이익은 956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4.9%, 31.0% 증가한 수준이다. 자기자본은 1조9059억원으로 전년 1조6343억원 대비 16.6% 늘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뤄즈펑 대표이사는 "올해 유안타증권은 기회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 전반을 재정비하고, 소비자보호 원칙을 금융서비스 및 상품 판매 과정 전반에 반영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