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첫째 주 공모주 일정을 알아볼게요.
이번 주는 한 차례 일정을 미뤘던 코스모로보틱스가 수요예측에 돌입해요. 청약 일정은 따로 없지만, 리센스메디컬과 인벤테라를 포함해 총 4곳의 상장 소식이 기다리고 있어요.공모 일정 미룬 코스모로보틱스, 수요예측
이번 주 내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코스모로보틱스는 하지 마비 환자분들의 재활과 보행을 돕는 ‘입는 로봇(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만드는 기업이에요. 오주영 대표가 2016년 ‘엑소아틀레트아시아’라는 사명으로 설립했는데, 2023년 코스모그룹에 편입되면서 현재의 간판으로 바꿔 달았어요.
코스모로보틱스는 기업공개(IPO) 일정을 한 차례 미뤘는데요.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미래 실적 추정치 달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재무적 위험 요소를 추가로 공개했어요.
구체적으로 회사는 2027년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하지만 이번 정정을 통해 이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세 가지 핵심 가정을 처음으로 명시했어요. 바로 △미국 가정용(Home-Use) 시장 확대 △판매단가 유지 △산업용 로봇(COSaver) 시장 진입이에요. 이 중 하나라도 차질이 생기면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회사 스스로 인정한 셈이에요.
매출 구조의 높은 편중성도 주의 깊게 봐야 할 대목이에요. 상위 5개 매출처가 차지하는 비중이 86%에 달할 정도로 특정 거래처 의존도가 높은데요. 특히 1, 2위 업체가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하고 있어요. 이는 특정 거래처의 부침에 따라 회사 전체 실적이 흔들릴 수 있음을 의미해요.
재무 안정성 지표도 보강했어요. 이번에 공개한 회사의 이자보상비율은 -8.18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예요. 회사가 받아야 할 외상값인 매출채권 또한 2022년 말 2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60억원으로 급증했어요. 매출채권 회전율이 급격히 낮아진 점은 판매대금이 현금으로 회수되는 속도가 예전보다 더뎌졌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요.
코스모로보틱스의 희망 공모가는 5300~6000원이며, 총 417만주를 공모해요.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오는 4월 9~10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한편 이번주 신규 상장도 다수 대기 중인데요. 31일 리센스메디컬을 시작으로 4월 1일 신한스팩17호, 2일 인벤테라와 교보스팩20호가 연달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요.
특히 31일에는 지난달 상장한 카나프테라퓨틱스의 15일 의무보유 확약 물량 11만9848주가 해제돼 시장에서 매매가 가능해져요.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1.1% 수준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