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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리 스마트하게…'펫테크' 뜬다

  • 2021.06.13(일) 08:30

[테크톡톡]
AI 빅데이터 접목 기기·시스템 주목
네이버와 스타트업, 관련 시장 '눈길'

반려동물을 가족이나 친구로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반려동물의 인간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관련 산업인 '펫 테크'(Pet Tech)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loT·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결합한 펫 테크 확산'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발간.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소득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음.

반려동물 시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접목한 관련 디바이스와 시스템 개발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진단.

예를 들어 반려동물 음성과 신체적 변화를 분석해 감정 상태를 전달해주는 의사소통 기기, 행동 패턴을 학습해 그에 맞춰 움직이는 장난감 등이 등장.

관련 시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점쳐짐.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세계 펫 테크 시장은 2021년 60억달러(약 6조7000억원)에서 2027년 2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해외 기업들은 펫 테크 시장 진출에 박차. 일본 이누파시(Inupathy)는 반려동물의 감정 변화를 5개 상태로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하네스 형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출시.  

장착된 기기가 반려동물의 심작 박동 리듬으로 감정 변화를 파악.

미국 마이큐(myQ)는 반려견 전용 자동 출입문 '펫 포털'(Pet Portal)을 개발. 이 제품은 △실시간 연상 전송 △양방향 오디오 △블루투스 접속 △움직임 감지기 △전용 앱 등 최신 기술이 적용.

블루투스 목걸이를 착용한 반려동물이 기기를 통해 출입할 때 자동으로 문이 여닫히고, 스마트폰 앱으로 알림 메시지 발송.

국내 업체들도 관심.

네이버는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어바웃펫과 반려동물 데이터 공동 분석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통합을 위한 업무협력(MOU)을 지난달 27일 체결.

스파켓은 신세계인터내셔널, 아모레퍼시픽, 한화손해보험, VIP동물의료센터 등 10여개 기업과 함께 '펫 클라우드' 협약체를 지난달 출범.

협약체 참여 기업들은 미용과 보험, 의료 등 6개 분야에서 반려 동물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할 방침.

너울정보는 반려동물 음성을 실시간 분석해 △행복 △슬픔 △불안 △분노 △안정 등 5개 감정으로 분석해주는 디바이스 '펫 펄스'를 올 1월 개발.

펫 테크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반려인 요구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제품·서비스뿐만 아니라 안정성·품질을 겸비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지녀야 한다고 보고서는 분석.

이를 위해 △반려동물 음성·행동 데이터 분석 기술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 개발 등 반려동물과 양육인이 상호작용과 유대감을 높이는 차별화 기술을 통해 시장우위 창출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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