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 잔여물량 소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 약 1년 8개월여만에 전 지역이 비규제지역이 됐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 시장은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잔여물량 소진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수영구에서 공급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총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커뮤니티, 조경 등이 다양하게 꾸며지는 단지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전 실이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로는 △61㎡A 12실 △61㎡B 11실 △76㎡A 107실 △84㎡A 210실 △84㎡B 107실이다.
이 단지는 이번 규제 해제로 지난달 26일부터 전매 가능(계약금 10% 완납때)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한다.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 이자부담은 물론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다양한 무상품목도 제공한다. 주방 벽과 상판에는 세라믹 타일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찬넬 조명, 사각 싱크볼, 3구 하이브리드 쿡탑, 기능성 오븐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거실 대형 아트월과 자녀방 붙박이장(타입별 상이), 전 실에 천장형 에어컨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실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다양한 특화설계와 무상품목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