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5BL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됐다.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이다.이번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에서는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선착순으로 즉시 계약 가능하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해, 다양한 수종이 도입되는 1700여 평의 중앙공원이 단지 내에 들어서고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도 계획됐다. 여기에 4270여 평에 달하는 근린공원까지 단지 동쪽에 예정됐다.
단지는 지대가 높고, 화양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최고 31층으로 시공된다. 이에 일부 고층부에서는 서해바다와 서해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국가산업단지(포승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평택BIX지구, 현덕지구) 등 평택항 인근의 대형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오는 2025년 개교가 예정된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계획부지들도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1100여 평 규모로 들어서고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이 마련된다. 악기 연습실, AV(Audio·Video)룸 등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된다.
주차장에는 '주차장 통합시스템 연동형 CCTV'가 설치돼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동선을 파악한다.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알려준다. 또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입문을 열고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지난 3월 분양한 이 단지는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면서 미분양으로 이어졌지만 정부 규제완화로 다주택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분양권 전매제한도 완화한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평택 중심 개발 축으로 지목된 화양지구, 그 중에서도 38번 국도와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서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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