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처음으로 한국인 여성을 CFO로 선임했다.
르노삼성은 오는 7월1일부로 재무본부장(CFO)에 최숙아 전무를 임명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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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아 신임 CFO는 미국공인회계사로 미국 보스턴대에서 MBA를 마친 재무분야 전문가다.
지난 20여 년간 삼성증권, 포스코, 이베이, 에어리퀴드코리아, 에어리퀴드USA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재무 및 전략기획 분야에서 근무했다.
지난 6년간은 미국에서 활동하며 프랑스계 글로벌 화학기업인 에어리퀴드그룹의 북미지역본부 전략기획실장 및 미국 자회사의 사업담당 부사장으로 활동한 국제통이다.
르노삼성은 지난 2000년 9월 첫 출범 이후 CFO 직책은 르노 본사에서 파견된 임원이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