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전남 진도 세월호 참사 사고해역에서 유가족들이 해상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세월호 참사 1년, 사고 해역에는 지금이라도 환한 얼굴로 달려올 것 같은 아이들이 잠들어있다.
15일 새벽 진도 맹골수도 사고해역을 찾은 유가족들은 차가운 바다에 꽃을 바치며 오열했다. 위령제를 위해 배에 오른 유가족들은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바다를 향해 잡히지 않는 손짓을 했다.
위령제를 마친 유가족들은 "꼭 다시올게"라고 약속하며 눈물을 흘렸다.
1주기를 하루 앞둔 진도 팽목항(진도항)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 주민들과 학생 추모객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어린 넋을 위로했다.
▲ 유가족들이 목놓아 아이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유가족들이 추모등대를 바라보고 있다. |
▲세월호 부표...사고해상에는 세월호의 위치를 알리는 부표만이 떠다니고 있다. |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전남 진도 세월호 참사 사고해역에서 유가족들이 해상 위령제를 지내며 오열하고 있다. |
▲ '우리 아이는 어디에...' 팽목항에 설치된 빈 책걸상이 진도의 강한 바람을 맞고 있다. |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전남 진도 세월호 참사 사고해역에서 유가족들이 위령제를 지내며 오열하고 있다. |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먼저 도착한 유가족들이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타일을 바라보고 있다. |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전남 진도 세월호 참사 사고해역에서 유가족들이 해상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전남 진도 세월호 참사 사고해역에서 유가족이 헌화하고 있다. |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유가족들이 위령제를 지내기 위해 배에 오르고 있다. |
▲ 추모객 발길이어지는 팽목항 |
▲ 바다에 헌화하는 유가족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