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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24일 화장품 계열사인 에뛰드가 내년 1월1일자로 에스쁘아 사업부를 독립법인으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에스쁘아는 20~35세 여성을 타깃으로 한 색조화장품 전문브랜드다. 현재 가두점 20곳, 백화점 3곳, 면세점 3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분사로 에스쁘아가 메이크업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책임경영에 바탕을 둔 독자적 영업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50억원 규모의 에스쁘아 매출도 2020년엔 10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모페퍼시픽그룹 관계자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메이크업 시장과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메이크업 전문브랜드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