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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색조화장품 제조사 '제니스' 인수

  • 2015.07.28(화) 14:10

지분 70% 100억 취득

 

LG생활건강이 색조화장품 제조사 '제니스'를 인수했다.

 

28일 LG생활건강은 제니스 지분 70%를 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지분 30%는 기존 경영진들이 보유하기로 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제니스는 자체 브랜드 없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색조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조·충전·타정·포장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립스틱·쿠션·파우더 등을 특화해 생산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179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독자적 제품 출시 ▲제품 공급 안정성 ▲원가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기술연구원, 생산부서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색조 시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색조화장품 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며 "이번 인수로 색조화장품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공급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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