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롯데홀딩스 임시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롯데홀딩스는 신격호, 신동빈, 츠쿠다 다카유키 3인 대표 체제에서 신동빈, 츠쿠다 다카유키 2인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롯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롯데홀딩스는 일본 롯데를 총괄하는 지주회사로 지난 15일 신동빈 한국 롯데그룹 회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