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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국가에 기여한 인재 특별채용"

  • 2015.10.25(일) 12:43

전역 연기장병 2차 채용, 보훈대상자도 선발

롯데그룹이 지난 8월 남북간 긴장국면에서 전역을 연기한 장병을 대상으로 두번째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롯데는 오는 26일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에서 7개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역 연기 장병 14명에 대한 특별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설치와 포격 도발로 촉발된 남북대치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특별채용을 실시했다. 당시 특별채용에 참여했던 전역 연기 장병 10명은 이달 1일을 시작으로 현재 5개 계열사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롯데는 1차 특별채용 당시 향후 전역 예정자에 대해서도 희망에 따라 전원 채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번에 2차 특별채용을 진행키로 했다. 취업 의사를 밝힌 14명을 전원 채용할 방침이며, 인터뷰를 통해 적합한 회사와 직무를 추천해 조속히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는 또 국가기여형 인재 채용의 일환으로 보훈대상자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인원은 약 40여명이다. 지원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롯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기여한 인재 및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이번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국가기여형 인재들의 고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국가기여형 인재에 대한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전역장교 특별 채용을 실시해 왔고, 2011년부터는 여군장교 특별 채용, 2013년부터는 해병대장교 특별채용을 진행해 지금까지 약 700여명의 전역장교를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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