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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중국서도 통했다

  • 2016.07.17(일) 11:37

이랜드 자연별곡, 일평균 900그릇 판매

 

한국의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이 중국에서도 통했다.

17일 이랜드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운영중인 자연별곡 매장 2곳(정따광창점·천산 팍슨뉴코아점)에선 삼계탕이 하루평균 900그릇 이상 판매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일평균 300~400그릇씩 소비되던 삼계탕은 이달 들어 일평균 900그릇 이상 팔리는 대표메뉴로 자리잡았다.

삼계탕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번쯤은 맛보는 한국음식인데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서도 중국 현지에 많이 알려진 메뉴다. 최근에는 날이 더워져 삼계탕을 비롯해 장어구이 등 한국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더 늘었다.

실제 자연별곡이 주말메뉴로 선보이는 장어구이는 일평균 100여마리씩 소비되며 삼계탕과 함께 인기메뉴로 떠올랐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삼계탕의 인기가 워낙 높아 삼계탕을 먹기 위해서 자연별곡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한국 보양 메뉴들까지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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