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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올해는 황금빛 크리스마스

  • 2016.11.01(화) 18:52

명품 '불가리' 손잡고 크리스마스 장식
전세계 6개 도시에서만 볼 수 있어

[사진=한화갤러리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갤러리아 앞 광장이 풍요를 상징하는 '뱀'을 주제로 황금빛으로 물든다.

한화갤러리아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명품관은 1일부터 서울 압구정 이스트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올해 명품 브랜드 '불가리'와 손을 잡고, 뉴욕∙긴자∙상하이 등 전세계 6개 대도시에서만 선보이는 조형물로 건물 외벽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이 선정한 올해 크리스마스 주제는 '세르펜티'다. 세르펜티는 풍요와 지혜,  영원을 상징하는 '뱀'이라는 뜻으로, 불가리를 대표하는 상품의 모티브가 됐다. 이 조형물은 9만개의 LED 전구를 사용해 길이가 900m에 달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은 이탈리아로부터 모든 부품을 수입, 공수해온 후 일일이 수작업으로 완성했다"며 "크리스마스 조형물은 명품 브랜드와의 첫 협업 작품으로 크리스를 즐기려는 많은 이들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품관 이스트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더불어 고대 로마의 건축 양식을 반영한 아치형태의 대문 '불가리 포털'을 설치했다. 또 웨스트 5층에서는 '13명의 로봇 산타가 우주로부터 왔다'는 주제로 패션∙여행∙요리 등 각 분야에 맞워 꾸민 로봇산타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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