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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 전면 개장 '볼거리도 많네'

  • 2016.07.15(금) 15:14

아쿠아리움·전망대 묶은 '원스톱관광'
연내 일매출 10억원 달성 목표

▲15일 오전 10시에 열린 갤러리아면세점 63 그랜드 오픈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면세점63이 정식으로 개장하고 63빌딩내 아쿠아리움과 전망대 등 각종 볼거리와 연계해 관광객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서울 여의도 '갤러리아면세점63'이 15일 전면 개장했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이날 황용득 대표이사,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페이판왕 동샤오링 완다그룹 부사장, 카림 페투스 구찌코리아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갤러리아면세점 63 그라운드플로어에서 그랜드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전날 갤러리아면세점을 둘러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어려운 유통환경 속에서도 갤러리아가 차별화된 면세사업을 통해 관광산업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앞서 지난해 12월 프리오픈한 이후 면세점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강화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최초 아쿠아리움인 '63 씨월드'는 지난 7개월간의 전면 리뉴얼 공사를 거쳐 '아쿠아플라넷 63'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이 아쿠아리움은 강한 파도 속 물보라를 연출한 '계곡수조'와 살아 움직이는 수초를 관람할 수 있는 '수초관' 등 관객이 실제로 바다 속에 들어온 듯한 전시기법을 선보였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달부터 면세점과 더불어 아쿠아리움, 전망대를 묶어 '63빌딩 원스톱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날 한화갤러리아는 중국 완다그룹과 마케팅 제휴 계약을 맺고 완다그룹의 1억2000만명 회원을 대상으로 중국내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향후에는 한화그룹의 호텔, 리조트, 아쿠아리움 등 서비스∙ 레저 부문과의 제휴를 확대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갤러리아면세점63의 매출은 일 평균 6~7억원 수준이다. 이 회사는 면세점 그랜드 오픈 이후 올해 안에 일 매출 1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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