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권에 복합쇼핑몰이 문을 연다.
롯데자산개발·롯데마트·롯데월드는 내달 1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롯데몰 은평(사진)'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연면적 약 16만㎡(4만8400여평) 규모인 롯데몰 은평에는 쇼핑몰과 마트, 시네마, 키즈파크 등이 들어선다.
먼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에는 글로벌SPA 브랜드부터 씨푸드뷔페까지 총 201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내달 8일 개장하는 마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층을 사용한다. 시네마는 8개관 1336석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주차장에는 차량 1500여대를 댈 수 있다.
롯데몰 은평은 서울 서북 상권에 처음으로 몰링(Malling·쇼핑몰에서 쇼핑과 여가를 즐기는 형태)을 적용한 쇼핑몰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곳에는 바닷속 세계를 연출한 6천600㎡(2000평) 규모의 키즈파크가 오는 22일 문을 열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정준섭 롯데몰 은평점장은 "롯데몰 은평은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로 고객이 휴식과 여유를 일상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롯데몰 은평은 은평뉴타운에서 2km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