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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벌써 하태핫해' 여름옷 입은 유통업계

  • 2017.05.12(금) 16:00

▲ 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의류 코너가 여름옷으로 바꿔입고 있다. 5월 상반기가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때 이른 더위로 여름 맞이가 한창이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유통업계가 여름상품 판매로 분주하다.

 

4월 중순부터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한발 빠른 여름맞이에 나선 것이다.

 

의류 매장 내 여름상품 비중 역시 예년보다 일찍 확대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5월 초부터 의류 진열대를 여름 상품 비중을 늘렸다. 트렌치코트, 재킷 등 봄 대표상품보다 민소매원피스, 마 소재 블라우스 등 한여름 상품을 전진 배치했다.

 

또 롯데하이마트는 때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에어컨이 여름 대표 가전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고 있다. 수년간 지속된 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냉방용품 구매 시기가 조금씩 당겨지고 있는 것이다.


먹거리에도 무더위가 시작 됐다. 더위와 함께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수박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5월 첫째주 전국 도매시장에서 판매된 수박 개당 평균가격은 1만8533원(上품질 기준)으로, 최근 5년 동기간 대비 가장 높았다. 5월 수박 평균가격이 개당 1만8000원을 넘어선 것은 2012년(1만8324원) 이후 처음이다. 무더운 날씨가 찾아오면서 수박 수요는 늘었지만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수박 가격이 오른 것이다.

▲ 12일 서울의 대형마트 식품코너에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일부지역의 한 낮 기온이 28도를 웃도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판매가 증가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서울역점에서 한 소비자가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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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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