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인사·조직 개편…브랜드에 방점

브랜드 채널조직서 브랜드 분리
임원 인사도 단행…총 21명 승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임원 인사 및 브랜드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과 유통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기에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브랜드 채널 조직을 브랜드와 채널로 분리해 브랜드 중심 조직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2025년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이란 기업 비전을 대내외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하게 구축하는 등 내년 경영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키로 했다.

조직은 특이성(Singularity)을 갖춘 브랜드와 혁신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에서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또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이 각각의 전문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새롭게 설계했다.

이에 따라 기존 마케팅과 영업이 통합된 '럭셔리/프리미엄 비즈니스 유닛(Luxury/Premium Business Unit)'을 마케팅 전담 조직으로 구성된 '럭셔리/프리이멈 브랜드 유닛(Luxury/Premium Brand Unit)'으로 개편했다. 분산돼있던 국내 화장품 채널 조직도 '뷰티영업 유닛'으로 통합했다.

아울러 면세, 디지털 등 새로운 성장 채널에 내부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정비했다. 기존 신성장 비즈니스 유닛(Business Unit) 산하의 ‘트래블 리테일/글로벌 트래블 디비전(Travel Retail/Global Travel Division)'을 국내외 면세 채널의 성장세 및 고객이 지닌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트래블 리테일 유닛(Travel Retail Unit)'으로 승격했다.

화장품과는 상이한 HBO 카테고리가 지닌 고유의 마케팅·영업 속성을 반영해 기존 비즈니스 유닛(Business Unit) 체계로 운영될 '데일리 뷰티 유닛(Daily Beauty Unit)'은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조직 내 'e커머스 디비전'을 신설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각 조직이 지닌 핵심 역량에 보다 집중한 가운데 조직 간 긴밀한 협업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이다.

<승진>

◇ ㈜아모레퍼시픽

▲ 전무
-데일리뷰티 Unit 임혜영

▲ 상무
-럭셔리브랜드 Unit 설화수 Division 김민아
-프리미엄브랜드 Unit 라네즈 Division 이혜진
-프리미엄브랜드 Unit IOPE Division 배지현
-데일리뷰티 Unit 해피바스&메디안 Division 한나현
-데일리뷰티 Unit 데일리뷰티 영업 Division 이영운
-데일리뷰티 Unit 데일리뷰티 e커머스 Division 유호영
-뷰티영업 Unit 백화점 Division 이영훈
-뷰티영업 Unit e커머스 Division 이민규
-오설록 Division 서혁제
-R&D Unit 기반혁신연구 Division 박원석
-SCM Unit 개발&구매 Division 정창욱
-법무 Unit 법무 Division 신희철
-법무 Unit 준법경영 Division 이상호
-아세안 RHQ 나정균
-비서실 이준식

◇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무
-그룹홍보실 이희복

▲상무
-그룹전략실 지속가능경영 Division 오정화
-그룹경영진단실 감사팀 안재성
-AGO 이진표

◇ ㈜에뛰드

▲ 상무
-마케팅 Division 이수연

<전보>

◇ ㈜아모레퍼시픽

▲전무
-럭셔리브랜드 Unit 강병영
-뷰티영업 Unit 이우동
-TR Unit 김영수

▲ 상무
-사업전략 Division 박태호
-럭셔리브랜드 Unit 헤라 Division 이지연
-프리미엄브랜드 Unit 정혜진
-프리미엄브랜드 Unit SG Division 홍지선
-데일리뷰티 Unit 려&미쟝센 Division 박유현
-뷰티영업 Unit MBS Division 유치호

◇ ㈜아모레퍼시픽그룹

▲ 상무
-그룹전략실 그룹전략 Division 황영민

◇ ㈜에뛰드

▲전무
-대표이사 심재완

◇ ㈜아모스프로페셔널

▲상무

-대표이사 노상철

◇ ㈜에스쁘아

▲상무
-대표이사 임중식

◇ ㈜퍼시픽글라스

▲상무
-대표이사 홍형수

◇ ㈜코스비전

▲상무
-대표이사 김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