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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쟝센', 중국시장 입성

  • 2018.10.02(화) 10:14

징동닷컴·드록스토어 매닝스 공식 론칭
향후 티몰 및 왓슨스로 입점 확대 계획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인 미쟝센이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징동닷컴(JD.com)과 드럭스토어 매닝스(Mannings)를 통해 미장센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과 드럭스토어 왓슨스(Watsons) 등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만 진출로 글로벌 사업의 첫발을 디딘 미쟝센은 헤어 스타일링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트렌디한 브랜드로 중국 내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헤어 케어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으로 약 8조원에 달하며, 지난 5년간 연평균 4%대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소득 수준 증가와 함께 샴푸 등 단순 세정 카테고리는 물론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쟝센은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헤어 팩, 헤어 세럼, 헤어 미스트 등 총 34개 제품을 드럭스토어와 e커머스몰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중국 헤어 케어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현지 소비자 조사를 거쳐 중국 고객이 선호하는 향 트렌드를 적용한 전용 상품을 새롭게 개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국 아이돌 그룹인 '나인퍼센트'의 인기 멤버 천리농을 중국 모델로 발탁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준우 미쟝센 브랜드 매니저는 "K-뷰티를 대표하는 스타일리쉬한 헤어 케어 브랜드 미쟝센이 중국 고객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미쟝센과 함께 만드는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중국 고객이 자신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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