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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또 일본롯데 복귀 시도…"이사 선임 제안"

  • 2019.06.20(목) 16:02

일본 롯데홀딩스 이달 주총에서 '이사 선임 제안'
신동빈 회장 해임건 제출 안해…"화해 제안 연장"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또다시 경영 복귀를 시도한다. 이달 중 열릴 일본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 '이사 선임건'을 제안했다. 다만 예전과 다른 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이사 해임안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신 전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화해' 시도의 하나라고 강조하고 있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번 달로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신동주의 이사 선임 건'을 제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 '신동주의 이사 선임 건'만 제안하는 것은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지속적으로 시도해온 '화해 제안'의 연장선에 있다는 설명이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그룹 전체를 위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과거 응어리를 풀고 향후 한일 롯데그룹 경영권 안정화를 실현하자는 화해의 뜻을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에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차례 화해 제안을 시도한 바 있다. 최근에는 대법원에 신 회장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신 전 부회장의 이런 시도들이 자신의 경영 복귀를 위한 일종의 전략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에게 화해의 편지를 보내면서 일본 롯데는 자신이, 한국 롯데는 신 회장이 경영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한국과 일본 롯데의 수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자 신 회장과 화해를 통해 실리를 챙기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이 아니겠느냐"면서 "신 전 부회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화해라는 명분을 앞세워 자신의 경영 복귀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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