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낸다. 27일부터 월드타워 건물 외벽에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우리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송출할 계획이다.
롯데물산은 27일 롯데월드타워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응원 메시지를 송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은 27일부터 볼 수 있다.
롯데 측은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힘내세요 대구경북', '힘내자! 대한민국', '응원해요 의료진!' 등의 응원 메시지를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간 총 8회 연출할 계획이다. 또 타워 상단에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힘'을 상징하는 태극문양 조명을 밝힐 예정이다.
김현수 롯데물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인력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대구, 경북을 포함한 온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지난 14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용품과 소독제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방역작업과 물품 전달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