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상임감사위원 후보자에 김영수 전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을, 비상임이사 후보자에 이관형 삼척시 도계읍번영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선임 계획과 함께 임시주주총회 소집 변경 등 두 가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김영수 상임감사위원 후보자는 현대아산 관광경협본부장과 국회 대변인실 대변인을 거쳐 지난해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을 역임했다.
이관형 비상임이사 후보자는 삼척시 도계읍 개발자문위원장을 거쳐 도계읍 번영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우리기업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과 비상임이사 선임안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임기는 2년이다. 상임 감사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비상임이사는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한다. 강원랜드의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23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