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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빠진 신세계백…'디지털 신세계' 만든다

  • 2022.06.23(목) 10:13

한컴과 업무협약…자체 플랫폼 개발
온오프라인 통합 '디지털 신세계' 목표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디지털 영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온오프라인 통합을 통해 '디지털 신세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와 24일 메타버스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향후 선보일 메타버스 플랫폼 내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컴은 관계사이자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한컴프론티스와 함께 독자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개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유통과 디지털을 융합하는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는 향후 안정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백화점으로 '디지털 신세계'를 구상하고 있다.

신세계와 한컴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운영을 함께 할 뿐만 아니라 플랫폼 내에서 사용하는 가상 아이템과 오프라인 연계 NFT 상품 등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2월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 3D 아티스트와 협업한 NFT를 제작해 모바일 앱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한 바 있다. 이달에는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를 NFT로 제작해 1초 만에 1만개가 완판되기도 했다.  

업계 최초 메타버스를 통한 문화센터 강좌도 선보였다. 신세계아카데미는 올 여름방학을 맞아 메타버스 플랫폼 'ZEP(젭)'과 함께 30여개의 디지털 강좌를 준비했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업계 최초로 NFT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내놨던 신세계가 한컴과 손잡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며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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