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4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소스 사업을 키우기 위해 이마트와 손잡았다. 교촌의 소스 제품을 이마트를 통해 선보여 제품의 저변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종합 식품외식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는 것이 교촌에프앤비의 목표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마트에서 'K1 소스 6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1 소스는 교촌이 내세운 미래성장 키워드인 GSEP(글로벌·소스·에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제품이다. 간장, 레드, 허니 등 소스로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교촌의 소스 노하우를 녹여냈다.
K1 핫소스는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인 레드소스의 원재료다. 해외에서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K-푸드의 핵심인 국내산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기본 베이스로 했다. 여기에 마늘 오일을 넣어 알싸한 매콤함이 특징인 레드 갈릭 핫소스, 김치 농축액과 트러플 오일을 조합한 김치 트러플 핫소스, 블루베리와 라즈베리의 상큼함을 더한 베리베리 핫소스 등 3종을 선보인다.
핫소스 3종과 함께 가정용 치킨소스 3종도 출시한다.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소스 맛을 가정에서도 볶음밥, 치킨, 피자, 햄버거 등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꿀간장 치킨소스는 교촌 간장소스에 꿀을 더해 단짠단짠한 맛을 강조했다. 꿀버터 치킨소스는 교촌 허니소스에 버터와 파슬리를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매콤달콤 치킨소스는 교촌 레드소스에 딸기잼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더해 매콤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혁신리더는 "소스 출시는 교촌이 치킨 프랜차이즈기업에서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하는 계기"라며 "교촌의 노하우가 담긴 소스를 전세계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