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브랜드 론칭 이래 최대 리뉴얼을 단행하고 RTD 시장 재도약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바리스타룰스의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일유업은 바리스타룰스의 디자인 변경을 포함해 브랜드 철학부터 맛의 핵심 기술, 제품 라인업까지 전면 재정비 한다.
새로운 슬로건 '베터, 볼더(Better, Bolder)'는 '더 나은 품질, 더 대담한 진화'라는 의미로 커피 전문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도록 만들어졌다. 또 새로운 BI는 브랜드명 '바리스타룰스'에서 전문성을 상징하는 'BARISTA'를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브랜드 원칙을 의미하는 'Rules'를 감성적인 필기체로 표현했다. 후면에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특허 기술인 '아로마 리저브 테크'’에 대한 설명과 플레이버(맛)별 테이스팅 노트를 상세히 기재했다.
특히 매일유업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바리스타룰스의 맛을 업그레이드 했다. 매일유업 특허 커피 추출 기술인 아로마 리저브 테크를 전 제품에 적용했다. 커피 추출 과정에서 손실되기 쉬운 섬세한 향미(Aroma)를 보존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제품의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입을 대는 순간까지 한층 밀도 높은 커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밸런스와 풍미의 일관성이 크게 향상됐다.
매일유업은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해 제품 라인업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250㎖ 컵 라인업 중 '로어슈거' 제품은 설탕 함량(액상커피 유형 평균값 기준)을 기존 30%에서 35%로 더 줄여 건강 트렌드에 대응했다. 325㎖ 컵 라인업 6종은 맛을 결정하는 블렌딩 원두의 종류들을 변경하고 제품명을 더 직관적으로 개선해 개성을 강화했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는 추출 방식도 플라넬 드립(워터 그라인딩)에서 에스프레소 추출방식으로 변경했다. 설탕무첨가 라인 2종도 바리스타룰스의 인기 플레이버에 설탕무첨가를 적용한 제품으로 재정비했다.
대용량 PET 제품은은 '그란데(475㎖)'와 '원데이(350㎖)'로 이원화 해 새롭게 선보인다. 그란데 제품은 싱글오리진 원두들을 블렌딩해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원데이 제품은 무라벨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으로 운영된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히 겉모습을 바꾸는 것을 넘어 커피의 본질에 집중하고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전체적인 변화를 추친했다"며 "바리스타룰스가 왜 대한민국 RTD 커피의 기준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