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춘근' 호 IBK연금보험이 출범했다. 24일 IBK연금보험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양춘근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IBK연금보험은 지난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4월23일까지다. IBK연금보험은 IBK기업은행의 완전 자회사다.
양 대표는 전남대 상업교육과를 졸업하고 1989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양평동지점장과 인천지역본부장, 경영지원그룹장 등을 거쳐 작년 10월부터 IBK연금보험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맡아왔다.
양 대표는 취임사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험사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가치·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리스크 관리강화 ▲고객중심의 신뢰경영 ▲시스템 경영 정착 ▲인재경영 실천 등을 주요 경영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