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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데이터 협력 '맞손'

  • 2021.03.17(수) 09:12

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 평가모델 고도화
카카오페이, 후불결제 서비스 제공 폭 확대

카카오의 금융 계열사 양날개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데이터 협력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는 중금리대출 신용평가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17일 각 사의 신용평가모형 개발과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를 주고받고 카카오뱅크는 이달 중 이를 분석해 실제 신용평가모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사진)는 지난달 2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중금리, 중저신용자 대출부문에서도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카카오 계열사들과 정보를 결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양사의 데이터 협력은 관련법에 의거해 개인 정보의 일부나 전부를 삭제해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가명정보를 활용한다. 각 사가 제공하는 가명정보는 금융보안원으로 전달되고, 금융보안원은 이를 결합해 양사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올해 하반기 선보일 카카오뱅크의 중금리‧중신용 상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이력부족 고객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대안신용평가모형에 카카오뱅크의 데이터를 결합, 신용평가모형을 완성해 후불결제 서비스에 우선 적용한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충전 이후 결제 방식 혹은 신용카드 등록을 통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국회이 상정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30만원 한도의 후불결제도 가능해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사는 금융정보와 비금융정보의 결합을 통한 분석을 통해 양사의 신용평가모형 개발과 고도화 가능성에 공감하고 실무적인 방안을 논의해왔다"면서 "양사는 이번 데이터 협력을 시작으로 카카오 주요 계열사와도 데이터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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