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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부실채권' 전문 투자 우리금융F&I 설립

  • 2021.12.16(목) 17:02

비은행부문 사업 다각화 목적
"기초자산 분석 전문역량 강화"

우리금융그룹이 부실채권(NPL)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우리금융F&I를 설립한다. 이 회사를 그룹 내 기초자산 분석 전문역량을 보유하도록 성장시켜 부실자산 조기 건전화와 기업 구조조정을 통한 부실기업 회생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내년 1월 부실채권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F&I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이사회를 열어 설립을 결의하고 상호 가등기와 상표권 확보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그룹 전경/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은 지난 2019년 지주 설립 후 자산운용과 부동산신탁, 캐피탈과 저축은행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해 종합금융그룹체제 기반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01년부터 2014년까지 NPL회사를 자회사로 경영한 경험이 있다. 현재 그룹 계열사인 우리종금도 NPL투자를 하고 있어 신설회사가 NPL 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있다는 입장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NPL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해왔다"며 "새로 출범하는 우리금융F&I는 조기에 시장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리금융은 우리금융F&I를 그룹 내 쇠퇴‧구조조정기업과 부동산 등 기초자산 분석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로 성장키겠다는 구상이다. 그룹의 취급 자산 범위를 넓히고 자회사 간 시너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조기 건전화를 비롯해 기업 구조조정을 통한 부실기업 회생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다.

이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증권과 보험, 벤처캐피탈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우리금융F&I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는 우리금융지주 최동수 부사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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