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제3차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추진해 약 900억원 규모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의 공동 매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매각에는 총 12개 저축은행들이 참여해 약 900억원 규모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공동으로 매각했다. 매수자로는 우리금융F&I, 키움F&I 및 대신 F&I가 참여했다.
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12월 말 제1차 매각을 시작으로 총 세 차례 공동매각을 진행해 총 32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는 종전 반기마다 추진했던 공동매각을 분기단위로 실시함으로써 보다 신속히 경영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 추진을 통해 부실채권을 해소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